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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3인방 '내림세'..美 판매부진에 파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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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7-1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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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3인방 '내림세'..美 판매부진에 파업 우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차그룹 3인방의 주가가 11월 글로벌 판매부진에 파업 우려까지 더해지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1.55%(2500원) 내린 1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전일대비 0.6%(200원 )내린 3만2950원에, 현대모비스(012330)는 0.74%(200원) 내린 2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11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진을 겪었다. 11월 국내외 공장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차 판매가 5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고. 기아차는 4만4000대로 15.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도 사드 해빙 분위기에도 판매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노조는 5일부터 8일까지 부분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국내 공장에서 노사이슈에 따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함정선 기자 m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