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뉴프라이드, 하루 만에 반등…의료효능 대마 사업 확장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12-08 10:03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에서 합법 대마초 재배와 판매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900100)가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뉴프라이드는 전날보다 12.8% 오른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프라이드가 대마초를 이용해 제약 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마초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사업을 하는 뉴프라이드는 향후 대마초의 의료적 효능을 강화한 상품을 상용화하면 제약 바이오 시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뉴프라이드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북미시장에서 의학용 대마초R&D를 위한 사업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현재 캐나다 소재 특정법인의 지분 취득 절차 및 세부조건에 대한 검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2001년부터 이미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화 돼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의학계에선 그간 다양한 측면으로 연구개발과 제품판매가 진행돼오고 있다.
존리 뉴프라이드 대표이사는 “현재 의학용 대마초 추출 기술 개발부터 의약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제약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갈 계획”이라며 “현재 구체적 지분 취득 검토에 착수한 캐나다 특정 법인을 비롯해 미국 유수 대마초 관련 바이오 업체들과도 내용 협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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