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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알테오젠, 세계 최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순항'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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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알테오젠, 세계 최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순항'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12-08 11:0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강세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 제제 제형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8분 알테오젠은 전날보다 21.97% 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테오젠은 자사가 자체 개발한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 단백질의 안정한 액상 제제 기술을 국내에서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해 물질특허만 만료되면 제형특허와 상관없이 5년 일찍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제약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약 5조원 어치 팔렸다. 오는 2022년에는 연간 8조원 이상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매출순위 5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블록버스터 신약 가운데 하나다. 황반변성은 노년층 실명 원인 1순위로 꼽히는 안질환이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4년 2월에 일본의 안과 등 합성 신약에서 연구 개발 및 판매 기업인 ㈜키세이 제약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연구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키세이 사는 알테오젠에 지분을 투자했고 연구비 일부를 마일스톤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알테오젠과 키세이제약은 물질특허가 만료된 직후인 2022년부터 일본과 중국시장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목표로 하여 개발하고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제약사가 새로운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에 실패하고 있다”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발 단계가 경쟁 기업보다 앞서가고 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앞으로 주력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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