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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신바이오, 정부 R&D 4조 투자…바이오 강국 원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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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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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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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신바이오, 정부 R&D 4조 투자…바이오 강국 원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일신바이오(068330) 영인프런티어(036180) 등 기초과학 연구 기자재 관련 업체가 강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연구개발 사업 규모를 4조695억원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시27분 일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9% 오른 2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도 6% 이상 오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3500억원의 예산을 바이오분야에 투자하고 원천기술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바이오분야 원천기술(이오의료기술개발·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뇌과학원천기술개발·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년 대비 10.5%포인트 증가한 3490억원이다. 이미 미국·독일·EU(유럽연합) 등 주요 선진국은 바이오기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은 전체 R&D 예산의 23.4%를 바이오분야에 집중했다.

치매, 감염병, 고령화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도 확대된다. 치매 국가책임제등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치매연구 예산을 약 2배 확대(2017년 50억원→2018년 97억원)하고 신종 감염병 대응에도 약 250억원을 투자한다. 또 바이오 분야 규제 완화를 위해 전문가 TF 또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개선방향과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