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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잉크테크, 19조 무선충전 시장 첫발…중국 진출도 기대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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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잉크테크, 19조 무선충전 시장 첫발…중국 진출도 기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1-04 10: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잉크테크(049550)가 강세다. 국내 차세대 스마트폰 무선충전용 연성회로기판(FPCB)에 들어가는 박막 절연필름 공급사로 선정돼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17분 잉크테크는 전날보다 5.27% 오른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첨단소재기업 잉크테크가 국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박막 절연필름 양산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무선충전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박막 절연필름을 양산 공급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성장하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무선 충전 시장에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막 절연필름을 통한 코팅 사업부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

    잉크테크가 개발한 박막 절연 필름은 FPCB 양면에 프레스로 합지해 회로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폴리이미드 필름(PI Film)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고 자체적인 소재 합성 기술과 코팅 기술을 통해 내열의 절연층을 형성하는 회로 보호용 필름(Cover lay)이라고 잉크테크는 소개했다. PI필름을 사용하는 절연필름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내열 절연층의 초박막 두께 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 필름(carrier film)과 일체화할 수 있고 FPCB 공정에서 사용하는 화학약품의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은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HS에 따르면 2014년 5500만대였던 무선충전 지원 기기는 2024년 20억대로 무려 40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시장규모는 170억 달러(19조17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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