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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티넘, 업비트 투자수익 1년 새 300배 '잭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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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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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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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티넘, 업비트 투자수익 1년 새 300배 '잭팟'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가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투자한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투자조합 펀드형태로 두나무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두나무 기업가치를 500억원으로 산정했지만 최근 업비트의 성공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15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 계산으로 투자 지분 가치가 300배 뛸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37분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11%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400억원 수준으로 불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장 중 한때 529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 가치가 3조68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7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두나무 예상 순이익은 2조6000억원 규모”라며 “다양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주가수익비율(PER) 6.0배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가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율 23.1% 가치는 3조687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