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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테크, 삼성전자 투자 업체들과 함께 자율주행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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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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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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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테크, 삼성전자 투자 업체들과 함께 자율주행 플랫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2대 주주로 있는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이 강세다. 자율주행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 온 삼성전자가 인수·투자한 업체들과 함께 신개념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라인(DRVLINE)’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9분 에이테크솔루션은 전날보다 20.08%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산업 박람회 CES 2018의 하만 전시장에서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물론 운송수단을 통한 서비스(Mobility Service) 업체가 각자의 필요에 맞게 자율주행의 중요 요소인 △라이다(LiDAR,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 △레이더(Radar) △카메라 등 주요 센서와 부품,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확장성을 지닌 모듈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혹은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AI·알고리즘을 적용했고,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준 레벨 1에서 5까지의 단계 중 레벨 3에서 5까지의 자율주행 수준을 구현할 수도 있다. 하만과 공동개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방카메라시스템을 적용해 차선이탈경고, 전방충돌경고, 보행자감지, 긴급자동제동과 같이 향후 적용될 미국의 신차평가프로그램 기준들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사장은 “미래 자동차는 이동 방식을 바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거니는 거리와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며 “삼성전자는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으로 관련 업계와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