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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일진다이아, 13조 수소차 시장…현대차와 수소차 공동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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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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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일진다이아, 13조 수소차 시장…현대차와 수소차 공동개발 ‘↑’

    l 2018-01-10 10:15

    [이투데이 김우람 기자 / hura@etoday.co.kr] 일진다이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일진복합소재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NEXO)’에 수소탱크를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일 대비 5.29% 상승한 2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CES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넥쏘에 수소통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현대차와 공동기술개발을 계속해 왔고, 지난해에는 넥쏘 출시에 대비해 설비를 증설했다”고 밝혔다.

    일진복합소재는 지난해부터 전북 완주 공장에 설비를 증설해 올 3월 넥쏘의 출시에 대비하고 있다.

    일진복합소재는 지난 2012년 11월 설립됐다. 초경량복합재 CNGㆍ수소 탱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일진다이아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회사다.

    이 회사는 2014년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전기차 투산ix에 연료탱크를 공급해 왔다. 2차 밴더 개념으로 1차 밴더를 통해 생산된 제품 전량을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넥쏘를 공개했다. 3월 국내 시판 예정이다.

    넥쏘는 5분 충전만으로 수소전기차로서 가장 긴 600㎞ 가까이 주행할 수 있고, 내연기관 차량과 맞먹는 '10년 16만㎞'의 내구성을 갖췄다.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은 전력기반차 시장의 2%인 26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차량가격은 2020년 5000만 원 수준까지 떨어져 세계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일진다이아를 비롯해 뉴인텍, 지엠비코리아, 대우부품, 국일제지 등 수소차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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