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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팜스웰바이오, 中 7조 체외진단 시장…5개 현지기업 계약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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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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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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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팜스웰바이오, 中 7조 체외진단 시장…5개 현지기업 계약 진행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팜스웰바이오(043090)가 강세다. 관계사 큐브바이오 암 체외 진단키트 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팜스웰바이오도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2시12분 팜스웰바이오는 전날보다 11.32%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가 지난해 말부터 이달 사이에 총 176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올해 호주 골드코스트울(Gold Coast Wool)과 9000만달러(한화 약 96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의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7500만달러(한화 약 800억원)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 계약도 맺었다.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 체외진단기기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큐브바이오가 대규모 공급에 나서면서 팜스웰바이오도 수주물량 생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 지분 20%(주식 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큐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소변을 이용해 대장암, 췌장암, 위암, 간암, 폐암 등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암 체외 진단키트인 ‘퓨린대사체분석키트’를 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퓨인대사체분석키트에 대해 5개의 중국 현지 기업과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 태국 등 다수 국가의 제약사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 바이오마커 시장은 2020년까지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시장의 규모가 7조원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아시아 지역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개발 중인 차세대 진단 제품의 위택생산도 팜스웰바이오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추가 수주를 예상한다”며 “창사 이래 최대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