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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에이치아이, 사우디 스마트 원전 수혜 기대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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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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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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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에이치아이, 사우디 스마트 원전 수혜 기대감에↑: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강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 원전 건설사업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4.94%) 오른 4250원을 기록 중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는 이르면 이달 1.4GW급(대형) 원전 2기에 대한 입찰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총 100조원 이상 규모의 원전건설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중 15~20% 가량은 한국형 중소형 원전 `스마트(SMART)`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비에이치아이는 한국형 중소형 원전 스마트의 사우디 수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스마트파워`(SMARTPower)의 2대주주로 해당 발주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스마트원전의 건설비용은 1기당 1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는 스마트파워 지분(15.4%)에 따라 열교환기, 압력용기등보조기기(BOP) 분야에서 1기당 약 1000억원 규모의 설비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사우디는 향후 10년 간 매년 2기씩 총 20여기의 스마트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매년 2000억원 가량의 수주확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50억원,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