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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아이폰X’ 출하량 감소 우려…애플 관련株↓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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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아이폰X’ 출하량 감소 우려…애플 관련株↓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1-22 09:1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애플이 야심작으로 내놓은 아이폰X가 높은 가격 부담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으며 출하량 하향 조정과 조기 단종설까지 나오자 국내 애플 소재·부품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인터플렉스(05137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92% 내린 3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비에이치(090460) 와이엠티(251370) LG이노텍(011070) 덕우전자(26360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등도 낙폭이 크다. 아이폰X 부진이 부품업체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외 협력업체에 ‘주문량을 최대 절반까지 줄이겠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해 말 애플이 아이폰X의 판매 목표를 당초 5000만대에서 35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폰X가 풀 스크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안면 인식 3D 센서 채책 등은 호평을 받지만 높은 판매가격으로 판매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우려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조정으로 올해 상반기 부품, 소재 공급업체들의 출하 계획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OLED 패널이 채택된 아이폰 세트 출하량을 기존 1억3000만대에서 1억1000만대로 하향 조정하고 상반기 애플 재고 조정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서플라이 체인에도 부정적이어서 당분간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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