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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글로벌, 트럼프 1800조 천문학적 인프라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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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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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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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글로벌, 트럼프 1800조 천문학적 인프라 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10년간 인프라 투자에 1조7000억달러(약 1810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미글로벌(053690)이 강세다.

25일 오전 11시6분 한미글로벌은 전날보다 4.47%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전 미국의 시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히고 세부 투자계획은 오는 30일 연두교서 발표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방 정부와 민간이 인프라 투자에 1조원 이상 투자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연방 지출 2000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서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고속도로, 공항, 상수도 등 낙후한 인프라 개선에 1조 달러를 투자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건설사업관리 업체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그룹자회사인 미국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오택(OTAK)을 통해 미국 토목 및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인 ‘로리스(Loris&Associates)’를 인수했다. 로리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회사로 본사가 콜로라도주에 있다. 이 업체는 도시재생 및 복원, 친환경 인프라 구축, 녹지 네트워크 확장 등 공공건축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토목 및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KB투자는 한미글로벌 미국 자회사가 미국 SOC 투자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한국 기업의 미국 내 공장 건립 증가에 힘입어 미국 내 CM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