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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서울반도체, 실적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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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1-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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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서울반도체, 실적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1-31 09: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실적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대비 1150원(4.31%) 내린 2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827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200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예상치(26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며 “환율 영향과 제품 믹스 악화, 일반적인 4분기 계절성 등에 의해 예상보다 저조한 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환율 영향이 있었다고 하지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저조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조1671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10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올해 IT와 자동차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IT부문의 매출 성장은 서울반도체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뤄져야 가능한데 신규 고객사 및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발광다이오드(LED) 업계 1위 업체인 중국의 사난(Sanan)이 MOCVD 구입을 늘릴 거라는 뉴스 및 재차 가격 하락에 대한 언급이 있어 LED 산업의 공급과잉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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