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증번호전송
    • 확인
    • 취소

    언론사 종목뉴스

      > 무료추천종목 >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동성제약, 광역학·음파역학 치료로 암정복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31 09:35
    첨부파일
    --
    [특징주]동성제약, 광역학·음파역학 치료로 암정복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1-31 09:3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성제약(002210)이 연일 강세다. 광역학치료(PDT)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34분 동성제약은 전날보다 21.6%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30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K증권은 전날 동성제약에 대해 광역학치료는 정상 건강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성 물질을 이용하는 새로운 암치료법이라고 분석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광과민성 물질을 정맥 주사한 후 암세포에 축적되면 암세포에 적색파(Red Light)를 조사(照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 시키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술을 종료했다”며 “임상결과보고서는 올해 5~6월경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 결과가 좋으면 올해 하반기 포토론 관련 매출이 일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성제약은 앞으로 췌장암, 담도암 이외에 다수의 암에 포토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토론의 연구자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약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또 “동성제약은 현재 중국 ‘액티브라이프’와 유통계약을 맺고 있으며 사드 이슈 봉합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과거 중국 홈쇼핑 방영시 단일 품목으로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던 만큼 중국 염모제 매출이 회사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를 준공했다”며 “대구암센터에서는 광역학치료법, 음파역학치료법을 췌장암, 위암, 담도암 등에 적용시키는 연구에 집중해 암 정복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