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미국발 금리 악재에 시총상위株 ‘우수수’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2-05 09:14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발 금리 악재에 국내 증시도 흔들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1.7% 가까운 급락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2.85%) SK하이닉스(000660)(-2.35%), 현대차(005380)(-1.54%)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그마나 금리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제한적인 낙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2.8%를 넘어서는 등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자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 물가 지표 등이 반등하자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수 있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
유재희 기자 jhyoo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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