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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삼화전자, 현대차 中서 전기차 보조금…핵심부품 공동개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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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삼화전자, 현대차 中서 전기차 보조금…핵심부품 공동개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2-06 14:4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화전자(011230)가 강세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배터리 업체와 손잡고 중국에 선보인 순수전기차(EV)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풀리면서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2시38분 6.01%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의 ‘뉴 위에둥 일렉트릭(EV)’은 2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보조금 지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 위에둥EV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을 중국 소비자에 알리고 내년 이후 출시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EV’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삼화전자, 아모그린텍과 각각 공동으로 친환경차 핵심소재인 ‘연자성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연자성 코어는 친환경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각각 적용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기획, 사양 확정 및 소재개발부터 실차와 연계한 신뢰성 검증을 주도하고 중소기업은 공정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삼화전자는 3년간 현대모비스와 공동개발 끝에 에너지손실율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코어’를 양산공급하고 있다. 페라이트 코어는 친환경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적용되는 부품이다. 삼화전자는 전장시스템업체인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 독점 공급 중이다. 현재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5개 친환경 차종에 적용 중으로 앞으로 친환경 라인업에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페라이트 코어는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산화와 원가절감을 이뤄내면서 수입품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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