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인지컨트롤스, 北 김여정 방한에 개성공단 부활 기대감 ↑
l 2018-02-08 09:31 - [이투데이 최두선 기자 / sun@etoday.co.kr]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차 방한한다고 알려지면서 개성공단 관련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인지컨트롤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8% 오른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지컨트롤스는 1978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다.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와 수소차용 멀티밸브 등을 생산 중이다. 이 회사는 2008년 개성공단 내 100% 지분을 투자해 인지개성을 계열사로 추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수혜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김여정은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 자격으로 개회식이 열리는 9일부터 사흘 동안 방한한다. 김일성 일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소식에 개성공단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며 인디에프가 전날보다 23.45% 오른 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 역시 13% 이상 급등하는 등 장 초반 관련주가 강세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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