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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 DNA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개발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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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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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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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 DNA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개발 부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강세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치매 치료와 관련한 상장사가 주목받으면서 진원생명과학으로도 매수가 확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약 1조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오후 2시2분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3.33%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치매연구개발 사업 기획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치매연구개발 사업에 투입할 1조 1054억원 가운데 80%가량을 부담한다.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지난해 70만명에서 오는 2050년 303만명으로 4.3배 늘어날 전망이다. 현 추세라면 2050년에는 노인 6명 중 1명은 치매 환자가 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치매 관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0.9%(13조2000억원)에서 2050년 3.8%(105조5000억원)로 늘어난다. 국가가 치매 관리에 사용하는 비용만 8.1배 증가하는 셈이다.

진원생명과학 분기보고서를 보면 DNA 기반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2014년 8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와 플라스미드 기반 항 아밀로이드 단클론 항체치료제의 타당성 검증연구를 착수했다. 동물세포에서 단클론 항체가 생성되고 아밀로이드 베타와의 결합력을 확인했다. 실험동물을 이용해 체내에서 항 아밀로이드 단클론 항체가 생성됨을 평가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