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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우건설, 해외사업 불확실성에 6일째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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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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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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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우건설, 해외사업 불확실성에 6일째 내림세: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우건설이 해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내림세다. 모로코 사업장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우건설(047040)은 전일대비 5.23%, 265원 내린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6거래일째 하락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모로코 등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여파로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호반건설은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연이은 해외사업 손실에 사업 펀더멘털과 재무안정성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해외 손실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향후 추가 손실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1만 2000원에서 8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재희 기자 jhyoo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