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SK케미칼, R&D·지주사업 기대감에 급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2-13 09:15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K케미칼(285130)이 대규모 기술수출에 따른 연구개발(R&D) 성과와 지주회사로서 사업 성장 기대감에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SK케미칼 주가는 전일대비 7.77% 오른 11만1000원, SK케미칼우(28513K)선주 주가도 같은시간 10.46% 상승한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사노피 파스퇴르에 1억5500만달러(약 1691억원)에 기술 수출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또 SK유화를 흡수합병하고 백신사업의 분사 계획도 발표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 수출을 통해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후속 R&D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백신사업부는 2021~2022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고 SK유화는 흡수합병 후 원재료 안정적 확보, 유화 사업 내재화에 따른 사업 효율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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