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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신영스팩3호, 신고가…품절주에 전기차용 분리막 성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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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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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신영스팩3호, 신고가…품절주에 전기차용 분리막 성장성까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2-20 09:3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차전지 분리막 신기술을 개발한 유에스티와 합병하는 신영스팩3호(263770)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자동차 수준으로 떨어져 본격적인 대중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다 합병 신주 상장후 유통 주식수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30분 신영스팩3호는 전 거래일 대비 5.38% 오른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 중 한때 5330원까지 오르며 스팩 상장 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스킬라치 닛산 부사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2025년께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같아질 것”이라며 “배터리 밀도와 전기차 가격의 관계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에서 일부 기술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에스티는 지난해 말 전기차용 2차전지 핵심부품인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개발했다. 2차전지 분리막은 전지 내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어 전극 간 직접적인 접촉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가 늘면서 분리막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세계 시장조사업체 B3 등에 따르면 전 세계 분리막 시장은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에스티 자체 실험 결과 하이브리드 분리막 공극률(porosity)은 60%로 건식(약 40%)이나 습식(27~3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에스티는 하이브리드 분리막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원가는 기존 습식분리막 대비 절반, 건식막과 비교해서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20만대 분량 배터리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CAPA)을 갖출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후 지분율 변화를 보면 최대주주인 황금에스티 지분 72.99%(1664만4494주)를 포함해 87% 가량은 6개월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합병신주 2281만주 가운데 1994만주는 6거개월 동안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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