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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S9 기대반 우려반…부품株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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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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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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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S9 기대반 우려반…부품株 ‘혼조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9이 공개됐다. 일부 관련 부품주들은 주가가 오르는 반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는 등 혼조세다.

2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옵트론텍(08221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46% 오른 7920원을 기록 중이다. 캠시스(050110) 비에이치(090460) 세코닉스(053450) 파워로직스(047310) KH바텍(060720) 파트론(091700) 이렌텍 코리아써키트(007810) 등도 상승세다.

반면 같은시간 자화전자(033240) 주가는 3.28% 내린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프텍(061040) 네패스(033640) 삼성전기(009150) 대덕GDS(004130) 등도 하락세다. 판매 호조 등이 예상되지만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판단에 종목별로 매수세가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 갤럭시 S9을 공개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를 개선하고 3D 이모지 등 기능 확대했으며 빅스비의 개선, 확장성이 돋보인다”면서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와 제한적인 부품 업그레이드로 부품주에는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