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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오성첨단소재, 의료용 마리화나 연구개발 소식에 강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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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오성첨단소재, 의료용 마리화나 연구개발 소식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2-27 09:3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최초로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오성첨단소재(052420)가 감자 후 거래를 재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1분 오성첨단소재는 시초가 대비 4.8% 오른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100% 자회사인 카나비스메디칼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 진행 중인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활용 연구개발 계획을 밝혔다.

    칸나비노이드는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 마리화나의 화학물질 가운데 뇌전증, 자폐증, 치매 등 뇌와 신경질환의 치료 및 통증 완화에 효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가 관련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 카나비스가 투자하고, KAIST 연구팀이 직접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한다. 연구책임자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화학과 최인성 겸임교수가 맡았다. 주요 연구진으로 KAIST 산업협력중점교수 이진호 공학박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개요에 따르면 KAIST 연구팀은 3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학술연구 허가 취득 및 헴프씨드 기반 카나비노이드 분석법 개발 △CBD 오일기반 분석법 개발 및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THC) 함량 측정에 따른 수입 및 판매 허가 데이터 확보 △CBD 오일을 포함한 의료용 마리화나 분석법 개발 및 질병 치료제로서의 CBD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마리화나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CBD는 환각 작용이 없고 자폐증, 치매, 뇌전증 등 신경질환 및 진통 효과를 입증했다”며 “해외 의료업계에서 각종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의약품, 뷰티용 제품의 경우 이미 시판되고 있다”며 “오성첨단소재가 시장 선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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