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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중앙오션, 트램법 통과로 7.2조 시장열려…핵심 전동기 수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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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중앙오션, 트램법 통과로 7.2조 시장열려…핵심 전동기 수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3-02 11: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에서도 노면전차(트램) 설치를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중앙오션(054180)이 강세다.

    2일 오전 11시19분 중앙오션은 전날보다 9.59% 오른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교통수단인 트램의 도로 통행을 가능하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트램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신호·표지·교차로 통행 우선순위 및 속도 등 트램 운행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시행령을 마련해 6개월 내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 도시철도법과 철도안전법이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개정된 가운데 1년 넘게 보류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이번에 통과했다”며 “트램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전시, 수원시, 화성시 등 최소 5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며 “업계에서는 향후 5년간 국내 트램시장의 규모가 7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총 사업비 1조 8000억원을 들여 동탄 1·2호선 구간 39.8km에 트램을 도입할 예정이고 대전시도 서대전역~가로수역 구간 32.4km에 총 사업비 548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앙오션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자기부상열차, 경전철, 트램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의 도시철도차량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동기와 발전기 시장은 전력 수요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노후 전동기수거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철도산업은 최근 글로벌 철도 화물 운송 확대에 따른 기관차 및 화차시장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승객 수송용 고속전철 및 전동차 시장, 시내 교통을 위한 메트로, 경전철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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