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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안희정 성폭력 의혹’ 미투 여파…테마株 줄줄이 ‘下’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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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안희정 성폭력 의혹’ 미투 여파…테마株 줄줄이 ‘下’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3-06 09:0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비서의 ‘미투(Me too, 성폭력 피해를 밝히는 운동)’ 여파에 주식시장에서는 ‘안희정 테마주’가 급락세다.

    6일 오전 9시 2분 현재 SG충방(001380)과 백금T&A(046310), 대주산업(003310)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070원, 3410원, 168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원컴포텍(088290) 청보산업(013720)과 SG(255220)그룹주인 SG세계물산(004060) SG&G(040610) 등도 하락세다.

    이들 종목은 직간접으로 안 지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증시에서 분류된 테마주다. 이들 테마주는 실제 사업과 정치인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어 테마에 기댄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지만 안 지사가 대선 경선 후보로 진출했을 당시부터 급등락을 반복했다. 최근 차기 유력 대권후보로 부각돼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안 지사의 정치 생명이 끊길 위기에 놓이자 투자자 우려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JTBC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최근 8개월 동안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 지사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에 대한 출당·제명 조치를 밟기로 했다. 안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지은씨에게 죄송하다며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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