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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 정상회담, 비핵화 협의…경협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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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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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 정상회담, 비핵화 협의…경협株 ‘급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북한을 방문한 대북특별사절단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의 등 성과를 도출했다는 소식에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재영솔루텍(049630)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3055원을 기록 중이다. 제룡전기(033100) 인디에프(014990) 대동스틸(048470) 제룡산업(147830) 신원우(009275) 신원(009270) 이화전기(024810) 동양철관(008970) 에머슨퍼시픽(025980) 대원전선(006340) 제이에스티나(026040) 대원전선우(006345) 선도전기(007610) 광명전기(017040) 좋은사람들(033340) 대호에이엘(069460) 코데즈컴바인(047770) 세명전기(01751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도 강세다. 이들 종목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적이 있거나 남북 경협 사업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곳이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개성공단 재가동과 경협 논의 재개 등이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특사단측은 방북 브리핑을 통해 남북이 다음달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