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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대호에이엘, 짐 로저스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 지지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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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3-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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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대호에이엘, 짐 로저스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 지지 소식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3-08 10:5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이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대호에이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47분 현재 대호에이엘(069460)은 전거래일보다 330원(18.13%)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 4월말 개최된다는 소식에 한반도 긴장 국면이 완화되면서 대북 철도 관련주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현대로템에 철도차량을 제작해 공급하는 1차 협력사다.

    전날 광명시는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이 양기대 시장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함께 북한 방문 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 중인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개발 용역이 마무리되고, 프랑스 국영철도회사가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과 관련 북한 측에 개성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로저스 회장은 “섬이나 다름없는 한국이 살 길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연결해 북방으로 가는 것”이라며 “자신도 기꺼이 북한 방문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명시는 경의선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에서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광명과 개성을 연결하는 78km의 최적 철도 노선 개발이 완료되면 지난 2014년 북한과 중국이 합의한 개성~해주~평양~신의주~중국 단둥을 잇는 376km의 고속철도 건설계획과 맞물려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중국 베이징까지 고속열차로 7시간 만에 오가는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오희나 기자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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