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린드먼아시아,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160%↑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3-14 09:08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린드먼아시아(277070)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시초가대비 3900원(30%)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6500원)보다는 160% 높은 수준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는 지난달 26~2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5000~5500원) 상단을 넘어서는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0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조297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 결성·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인수합병(M&A)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같은해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신규 운용사로도 선정됐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6년말 기준 해외진출 목적 투자조합(2070억원)과 사모펀드(4411억원) 등 총 6481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해외진출 목적펀드 운용사 2위에 올랐다. 회사 설립후 총 12개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청산(청산중 포함)된 펀드 중 손실이 발생한 펀드는 없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억원,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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