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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차바이오텍, 줄기세포 규제 완화…3조 뇌졸중 치료제 허가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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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3-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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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차바이오텍, 줄기세포 규제 완화…3조 뇌졸중 치료제 허가 기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3-16 09:5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이 강세다. 탯줄유래 급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48분 차바이오텍은 전날보다 6.44%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차바이오텍에 대해 줄기세포치료 선두업체라며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연구시설을 판교 테크노밸리에 건립했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줄기세포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치료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탯줄유래 급성 뇌졸중에 대한 임상 1/2a상을 지난해 4월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해당 임상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며 “올해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2b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에서 성장산업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60가지 질병치료에 줄기세포가 이용되고 있다. 정부도 자가줄기세포 임상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 연구원은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탯줄 유래 급성뇌졸중 치료제는 조건부 허가 대상으로 임상2b 상 종료 후 상업화할 수 있다”며 “암 다음으로 국내 사망 2위인 뇌졸중은 식생활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30~40대에도 발생하고 있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80%)과 출혈성(20%)으로 나뉜다”며 “급성뇌졸중 임상은 비중이 80%인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뇌졸중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없다”며 “완화제인 혈전용해제(TDA)만 투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텍은 뇌졸중 치료제 상용화 시점을 오는 202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1회 투여시 300만원이라고 고려하면 국내만 약 3조원 시장”이라며 “차바이오텍이 치료제를 내놓으면 첫해 3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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