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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경영비리 의혹` 오너 검찰조사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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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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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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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식품 `경영비리 의혹` 오너 검찰조사에 하락: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양식품(003230)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8% 하락한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오너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서울북부지점 형사6부는 최근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를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이 라면용 상자를 오너 일가가 운영하는 다른 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일감 몰아주기’를 해 최대 수백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에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최정희 기자 jhid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