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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세화피앤씨,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격상…21조 화장품 시장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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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세화피앤씨,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격상…21조 화장품 시장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3-28 12:0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화피앤씨(252500)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부터 5박 7일간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통해 중동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59분 세화피앤씨는 전날보다 14.78%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UAE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긴밀도를 끌어올렸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석유·가스 분야에서 250억 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신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우리 측에 제안했다. 지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를 계기로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9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특별 전략동반자관계를 맺은 국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관계 격상이 갖는 의미가 크다.

    세화피앤씨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는 21조 규모의 중동 여성용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세화피앤씨는 지난해 5월 두바이에서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를 선보였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불과 8개월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지역에 월 4~5만개씩 판매되고 있다.

    모레모 수출물량이 초기에는 월 2000~3000개에 불과했지만,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국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 오만, 레바논, 튀니지, 바레인 등 7개국으로 늘어났다. 판매량도 처음보다 20배나 급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 코스메틱 시장은 4억명 인구가 연간 21조원을 소비하는 세계 5대 화장품 시장중 하나로, 매년 10% 가량 급성장하고 있어 전세계 화장품업계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황금어장이다. 세화피앤씨가 중동지역에 수출중인 제품은 물미역 트리트먼트란 애칭으로 젊은 여성층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워터 트리트먼트’를 비롯, 헤어 에센스, 스칼프 샴푸, 바디, 페이스 등 모레모 라인 20여종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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