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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텔콘,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수출 '청신호'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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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텔콘,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수출 '청신호'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4-02 11:0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텔콘(200230)이 급등하고 있다. 관계사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말 임상 결과가 나오면 세계적인 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10시59분 텔콘은 전 거래일 대비 5.86%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비보존이 지난달 31일 약 1년 3개월간의 오피란제린 임상 2b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비보존은 지난 2016년 12월 환자 모집을 시작해 미국 하버드 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임상 2b상을 시작했다. 임상은 모집한 약 70명의 환자들에게 수술 중간 마취상태에서 시험약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040억 달러(533조원)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오피오이드위원회를 신설했다.

    텔콘은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점을 고려했을 때 미국 FDA가 비마약성 진통제 심사기간을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화 인구가 늘면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텔콘은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하면 임상 3상 진입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선스아웃 협상도 탄력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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