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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철도株, 경원선 복원 남북정상회담 의제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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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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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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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철도株, 경원선 복원 남북정상회담 의제 검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철도 관련주가 강세다. 분단 이후 끊긴 경원선을 다시 연결하는 방안을 남북정상회담 세부 의제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12분 대호에이엘(069460)은 전날보다 30.0%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045390) 세명전기(017510) 리노스(039980) 등도 강세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비핵화, 평화체제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는 게 정부 구상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열차 왕래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줄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한 공중파 방송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휴전선과 비무장지대를 열고 끊어진 경원선 구간을 다시 복원하는 방안을 남북회담 세부 의제로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원선 복원은 남북 공동 번영 의제인 동시에, 평화 체제 정착을 견인할 구체적 방안으로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