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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삼성증권, 배당사고 여파..이틀째 '하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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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삼성증권, 배당사고 여파..이틀째 '하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4-09 09:0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증권이 배당사고 여파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증권(016360)은 전거래일보다 550원(-1.43%) 내린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조합 소속 직원들에게 1주당 1000원의 배당금 대신 1000주의 주식 지급하는 배당사고를 냈다. 우리사주에 원래 지급돼야 할 배당금은 28억3162억원인데 28억3162만주(5일 종가 기준 약 112조원)를 지급했다.

    이날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오류 관련해 501만3000주가 장내 매도됐고 6일 종가로 환산하면 약 1900억원 수준”이라며 “삼성증권이 자체적으로 회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구상권 청구 등이 가능해 보이며 이 경우 일부 소송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와 별도로 배당 오류 및 일반 투자자 손실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과징금 부과 또한 가능할 듯”이라며 “특히 금융소비자 이익을 중시하는 신임 금감원장의 성향 등을 감안하면 조치 강도가 높아질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오희나 기자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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