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크리스탈, 42조 항생제 시장…슈퍼항생제 기술이전 기대감 ‘↑’
l 2018-04-11 13:27 - [이투데이 권태성 기자 / tskwon@etoday.co.kr]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 계약 기대감에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 26분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13.55%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후보물질인 ‘CG400549’의 기술 이전 계약과 관련, 미국 항생제 전문업체와 큰 틀에서 합의를 본 이후 세부사항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상반기 중 계약이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대쪽에서 적극적으로 계약을 추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과 임상권한까지 모두 얻어가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G400549는 슈퍼박테리아인 메치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을 치료하는 항생제로 최초로 개발되는(first-in-class)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관련 업계 따르면 지난해 항생제 세계 시장 규모는 400억 달러(약 42조 원)로 추정된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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