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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오르비텍, 남북 경제협력 선결과제 비핵화…원조 정상회담 수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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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오르비텍, 남북 경제협력 선결과제 비핵화…원조 정상회담 수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4-19 11:4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오르비텍(046120)이 강세다. 남북 관계 개선 선결 조건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점에서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1시41분 오르비텍은 전날보다 24.89%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종전과 관련한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남북이 확정한 정상회담 3대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진전이다. 정부는 비핵화 문제에 가장 큰 비중을 할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은지난해 9월 국내 주요 원자력 전문기업과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연구원은 오는 2019년까지 △해체 시설·부지 오염도 측정기술(미래와 도전) △핵심설비 해체공정 시뮬레이션 기술(두산중공업) △원전 1차 계통 화학제염 기술(한전 KPS) △해체폐기물 처리 기술(오르비텍·선광T&S) 등 4개 기술을 국내 전문기업을 통해 검증한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북미 간 논의가 급진전하는 가운데 북한이 노동당의 중요 정책 결정 기구인 당 전원회의를 20일 소집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5월6월 초로 추진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외관계와 관련한 중요한 정책적 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달 초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에 비핵화 의지를 밝혔고,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극비리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와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사전조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원전 12기가 순차적으로 멈출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161기 원전이 영구정지됐으며 이 가운데 19기 원전은 해체 완료했다.

    관련업계는 원전 해체에 따른 비용이 4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 해체는 원자력에너지 이용에 따른 비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으로는 향후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원전 해체와 관련된 기술 100% 국산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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