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동원, 북한 해주 해사채취 사업 재개 기대감에 상승세
l 2018-04-20 11:35 -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 skj78@etoday.co.kr] 남북화 경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원이 북한 해주에서 해사채취 사업 재개 기대감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동원은 전일대비 220원(3.06%) 상승한 7410원에 거래 중이다.
동원은 북한 해주에서 채취선을 정박하고 해저모래를 채취한 후 인천항으로 운반 세척해 수도권 지역 건축용도의 골재를 판매하는 사업을 벌였다.
동원은 예선 3척, 부선3척(임대 1척)등 총 6척의 선박을 운영하면서 옹진군, 태안군등 인근 해역과 북한 해주에서 채취선을 정박하고 해저모래를 채취한 후 인천항으로 운반하여 세척시설로 세척하여 수도권지역에서 건축용자재로 판매하는 사업을 벌였다.
남북교류가 끊기면서 관련 사업도 멈춘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에 한라, 광림, 이화공영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과 함께 관련 사업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연안모래를 포함한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되거나 최소화되고 있어 북한 모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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