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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시멘트株, 남북경협 기대감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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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4-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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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시멘트株, 남북경협 기대감에 동반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4-23 09:5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시멘트 관련주들이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중단 선언에 따라 남북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고려시멘트(198440)는 전거래일 대비 760원(23.31%) 오른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표시멘트(038500)와 성신양회(004980)도 각각 19.65%, 12.10% 오르고 있다. 현대시멘트(006390) 쌍용양회(003410) 한일시멘트(003300) 아세아시멘트(183190) 등도 6~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합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앞서 북한은 핵실험을 중단하고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북부 핵실험장을 폐기한다는 내용의 결정서를 채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협사업이 재개된다면 기초건자재인 시멘트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대북지원이 재개된다면 국내 시멘트 업종은 판로 확장의 측면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북한의 시멘트 공장은 총 58개로 한국보다 개수는 많지만 규모가 작고 노후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의 시멘트 시장 규모는 4313억원으로 추정돼 한국의 10분의 1 수준으로 만성적 공급 부족상태”라고 진단했다. 향후 남북 경협사업이 활발해진다면 만성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의 시멘트 공장 확충도 고려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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