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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아가방, 북한 영유아 지원…남북 관계복원 상징성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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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아가방, 북한 영유아 지원…남북 관계복원 상징성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4-24 11:2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아용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가 북한 영유아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1시16분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날보다 6.39%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로투세븐(159580) 보령메디앙스(014100) 등도 오르고 있다.

    북한 전문가 사이에서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구체적 성과가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현선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는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만월대 발굴과 같은 문화재 복원 사업, 북한 영유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 등이 이번 회담에서 합의돼 남북관계 복원의 상징적 의미로 제시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유엔 대북제재에서 자유로운 사업이기에 현 상황에서 추진 가능하다”며 “남북한 체제는 다르지만 사는 사람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자녀를 잘 키우겠다는 희망을 갖고 사는 보통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남북여성이 정상회담 이행 주체가 되는 ‘남북여성평화협약’을 정상회담 과정에서 북측에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여성이 ‘여성평화협약’을 체결하고 모성보호 및 영유아보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 개발협력 지원 등을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해 9월 국제기구를 통한 북한의 영유아·임산부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원을 추진하기도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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