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현대로템, 삼부토건 등 대북철도주 ‘급등’
l 2018-04-27 14:03 - [이투데이 이민호 기자 / minori3032@etoday.co.kr] 남북정상회담에서 대북철도 관련 언급이 나오며 철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현재 철도차량 및 철도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7.87%)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한 현대로템은 이번주 들어 조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철도와 관련된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다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앞으로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4.59%)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이번달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제7공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낙찰금액은 799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28.5%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 주식 144만922주(지분율 7.68%)를 보유한 이아이디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보다 4원(1.12%) 오른 361원에 거래 중이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