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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대아티아이, 경영진 자사주 매입…경협 확대로 성장 기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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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대아티아이, 경영진 자사주 매입…경협 확대로 성장 기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03 10:1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아티아이(045390)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상백 대아티아이 부사장이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에 자사주 9만 6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남북 경제협력 확대 기대로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경영진이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하면서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됐다.

    3일 오전 10시10분 대아티아이는 전날보다 5.83%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신호제어 핵심기술의 하나인 중앙집중제어(CTC) 솔루션을 독자 개발했다. 해외기업이 독점했던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5개 지역관제실로 분포한 관제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일괄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철도 안전운행 핵심기술인 자동열차방호시스템(ATP)및 역 구내 열차운행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핵심장비인 전자연동장치(EI), 궤도회로 등 철도신호제어 전분야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는 등 철도신호제어솔루션 분야 선도적인 업체로 성장했다.

    지난 2010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시공을 통해 고속철도 CTC 를 100% 국산화함으로써 세계 고속철도시장에서 해외 기업과 경쟁할 기술력을 확보했다.

    대아티아이는 중장기적으로 남북철도 통합운영시 사업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북한철도 개보수와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대륙철도 운송을 위한 기반 등도 고려하고 있다.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과 궤간 차이 극복 등도 필요하다. 경원선과 동해선 등 남북철도 단절구간을 연결해 남북 연결 및 대륙철도 연결 노선이 확대되고 다양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테마주 주가가 급등하면 임원진이 차익실현에 나서기 바빴으나 이 부사장은 대아티아이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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