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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알테오젠, 8조 아일리아 시밀러 안전성…경쟁사 대비 5년 先출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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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알테오젠, 8조 아일리아 시밀러 안전성…경쟁사 대비 5년 先출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03 09:5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대표업체 알테오젠(196170)이 강세다. 미국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 제제 제형 기술을 이용한 비임상시험에서 오리지날 대비 체내 잔류 동등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51분 알테오젠은 전날보다 11.63%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8개월간 세계적인 GLP 인증 전임상시험 기관인 미국 MPI 리서치사에서 아일리아에 대한 원숭이 독성시험을 한 결과 우수한 약동학(PK), 약력학(PD), 독성동태학(TK) 결과를 보였다. 안전성에서도 대조약 대비 유의한 이상증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동등성을 확인했다. 내년 임상 1상 시험 착수를 목표로 올 연말까지 IND 자료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저해제 계열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동반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제약 정보사이트인 파마콤파스 조사에 의하면 아일리아는 2017년 매출이 82억 6000만달러(8조 5000억원)로 판매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4.6% 성장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아일리아의 제제, 제형특허로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정경훈 알테오젠 연구소장은 “ 전임상결과에서 안전성과 체내동등성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임상 1상 또는 3상을 준비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 회사와 라이센싱 아웃 협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대표기업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제형, 제제 특허를 한국과 미국에서 등록했다. 글로벌 12개국에 특허 출원한 상태라서 다른 기업보다 5년 먼저 시장에 출시할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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