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한전KPS, 기대 못 미친 1Q 실적…급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03 09:17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전KPS(051600)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한전KPS 주가는 전일대비 9.90% 내린 4만5950원을 기록 중이다. 실적 부진과 함께 해외 수주가 소폭에 그치는 등 사업 내용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KPS는 1분기 매출액은 251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9%, 36.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수주는 13억원에 그쳤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해외 수주가 더욱 침체에 빠지는 상황에서 가장 큰 사업부문인 화력 매출 하락 추세 반전이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며 “해외 수주 모멘텀이 발생하는 하반기까지 매수 시점을 미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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