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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SDN, 대표가 참여정부 北 전력전문가…태양광 최적지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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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SDN, 대표가 참여정부 北 전력전문가…태양광 최적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03 11:1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는 SDN(099220)이 강세다. 최대주주인 최기혁 대표가 북한 전력 전문가라는 점이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12분 SDN은 전날보다 16.1% 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뒤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기혁 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8월 YMCA 시민환경위원장 자격으로 북한 전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곳곳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최 대표는 YMCA·환경운동연합·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1㎾ 풍력발전 설비 25기와 태양광발전 설비 100㎾를 북한에 지원했다.

    최 대표는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열악한 북한의 전력 환경을 고려했을 때 송전이 현실적 대안이 되기 어렵다”며 “태양광 등 다양한 발전 방식을 도입해 지역적으로 전력 생산 체계를 갖추는 게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북한에 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거나 기존 발전소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비용 문제 해결도 쉽지 않다는 것이 최 대표의 판단이다. 전력 인프라를 처음부터 갖추려 해도 적어도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태양광 모듈 등에서 발전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면 전기가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은 태양광발전에 최적지”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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