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현대로템, 블록딜 여파 하루만에 극복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04 10:58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58분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18.52%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로템은 모건스탠리PE 블록딜 여파로 17.18% 급락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북 철도 경제협력을 추진하면 현대로템이 연간 1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유지(TRADING 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 연구원은 “남북 철도 연결 기대감으로 최는 일주일 동안 주가가 33.8% 상승했다”며 “북한 핵심 철도 사업 개발비는 23조 5000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차량 발주액은 총 사업비 30%로 추정하면 7조 1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현대로템은 연간 1조원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순이익률 4%, 목표 주가순수익비율(PER) 17.7배를 적용하면 기업가치 상승효과는 708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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