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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비츠로시스, 공산권 인프라 경험 바탕 북한 전력ㆍ철도ㆍ도로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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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5-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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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비츠로시스, 공산권 인프라 경험 바탕 북한 전력ㆍ철도ㆍ도로 참여 기대↑

    l 2018-05-10 11:09

    [이투데이 이민호 기자 / minori3032@etoday.co.kr] 서울에서 북한 신의주를 거쳐 중국 철도를 잇는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비츠로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8분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9.50%) 오른 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울~신의주~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등 북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경제지원 및 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전력관제설비 시스템 설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에 나섰다. 전력관제설비는 철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전력공급설비를 제어ㆍ감시하고 설비에 대한 자료를 수집ㆍ분석ㆍ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비츠로시스는 또 앞서 통일부가 주관하는 남북 전자출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최대 철도사업으로 평가받는 고속철도(KTX) 건설 사업에도 참여했다. KTX 건설사업 전 구간 사업에 참여하며 전철제어반 및 진단, 품질장치와 고장점표정 장치 등을 납품했다.

    이날 비츠로시스는 비츠로그룹이 베트남 내 2위 국영은행인 베트남공상증권은행(비에틴뱅크)과 현지 인프라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음에 따라 베트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츠로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상하수도 플랜트 및 수처리 운영 등의 물 관리사업과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송ㆍ변전 등의 전력사업, 전자정부 및 스마트 시티, 지능형교통체계(ITS) 등의 공공 시스템통합(SI) 분야의 인프라 개발 및 고도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산권 국가인 베트남 인프라 개발 경험이 부각되며 남북 경제협력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고압배전 감시설비 등 철도 전력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42.4%를 차지하고 있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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