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글로벌텍스프리, 유커의 귀환…올해 영업익 10배 분석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21 10:08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글로벌텍스프리(204620)가 강세다. 한중 관계 회복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5분 글로벌텍스프리는 전 거래일 대비 14.3%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47%, 933% 증가한 규모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대상 내국세 환급 대행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의 수익모델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에 연동하는 구조”라며 “외국인 국내 관광객 중 유커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중 관계 복원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를 정점이었던 2016년의 70% 수준에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가맹점, 환급장 등 수익창출 인프라 관련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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