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한국테크,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남북경협 수혜 기대↑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05-23 14:43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강세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련 남한 취재단 접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과 석탄 고품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남북경협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2시36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거래일 대비 160원(7.58%)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원전 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한국 중부발전에 스마트 발전소 관련 네트워크 장비를 수주하는 등 발전소 사업 순항에 이어 새로 진출한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장 폐기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기를 이용해 부피를 저감하는 이 기술은 화재 및 폭발위험이 없고, 배출증기를 모두 열원으로 재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북한의 에너지 수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