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대한과학, 적십자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 추진 기대감 ↑
l 2018-05-28 13:57 -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 / skj78@etoday.co.kr] 남북적십자 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가 북한 적십자사와 병원 현대화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대한과학이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 56분 현재 대한과학은 전일대비 330원(5.16%) 상승한 6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완상 적십자사 회장(재임 2004년 12월~2007년 12월) 시절 북한적십자사와 병원 현대화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후 실행이 안 됐다며 북·미 정상회담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북한적십자병원 현대화 사업을 재추진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박 회장은 이어 보건·의료·혈액 분야 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북한적십자사와 협력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엘리베이터, 남광토건, 이화공영, 우리기술 등 남북경협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병원 기자재와 의료기기를 비롯해 실험연구 자재 공급업체인 대한과학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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