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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원시스, 숨은 北 철도수혜株…전동차·철도 전력 인프라 경쟁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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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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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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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원시스, 숨은 北 철도수혜株…전동차·철도 전력 인프라 경쟁력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원시스(068240)가 강세다. 남북 철도 협력이 이뤄질 경우 고속철을 비롯해 일반 전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32분 다원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38%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북한은 우리나라 보다 더 긴 철로를 보유하고 있다”며 “남북 경협의 핵심 인프라는 철도가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먼저 고속열차 도입을 거론하고 있지만 ‘경제성 있는 전동차’ 수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최소한의 경 제속도(80~150km/h)를 낼 수 있는 일반 전동차는 다원시스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전동차 수주 등으로 경쟁력을 이미 인정받았다”며 “ 전력 제어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다원시스는 부족한 북한 철도 전력 인프라가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